[한 줄 요약]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2026년 8월 2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상반기 유럽 내 전기차(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사의 발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동안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131,032대로, 이는 지난 하반기 기록했던 92,365대와 비교했을 때 약 41.8%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모델별로 살펴보면 기아의 컴팩트 SUV인 EV3가 27,121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이어 현대의 초소형 SUV인 인스터(Inster)가 16,594대, 기아의 EV4 세단이 14,502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판매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양사의 유럽 내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2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14년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록적인 수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미 지난 2025년에 합산 판매량 183,912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5월까지의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유럽 시장에는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향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